Created by: HOSEOK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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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 반죽을 막걸로 부풀게 하여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술을 이용하여 자연 발효시켜 만든 발효 떡이라 잘 쉬지 않고 소화도 잘되는 것이 장점이다. 예전에는 막걸리가 아니라 누룩을 이용했는데 술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하연 만들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제작과정에 막걸리만 아니라 이스트, 베이킹파우더 등을 사용하여 시간을 ...
청둥호박인 늙은 호박은 수분때문에 보존기간이 짧아서 떡을 해 먹을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 호박을 얇게 썰어 말려두었다가 호박고지로 떡을 만들면 된다. 물호박시루떡은 거피팥고물을 얹어서 맛을 보면 훨씬 부드럽다. 늙은 호박은 수분이 많아서 설탕에 절여야 떡이 질게 되지 않는다. 겨울 대표적인 절기 음식으로 소화도 잘되어 어른들의 간식으로 ...
홍시가 되기 전 덜 익은 감을 끓여서 체에 밭쳐 생각와 설탕으로 맛을 내고, 끓는 국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꽈리가 일도록 반죽을 만든다. 찹쌀보다 감의 양이 많아서 단맛이 깊고 오래두어도 잘 굳지 않는 떡이다. 고물은 기호에 따라 묻혀 먹으면된다. 현재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라져가는 떡으로 옛 문헌에 따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급스러운 떡으로 적혀져 ...
곶감의 속과 씨를 버리고 얇게 저며 꿀에 재워 황률(말린 밤)소를 넣고 말아 만든다. 준시단자의 달콤함은 달달한 곶감에 꿀이 더해졌기 때문에 서양의 단 후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
신맛을 나는 과일의 즙을 내어 꿀과 설탕을 넣어 끓여 엉기게 한 다음 굳혀서 모양을 내 것을 과편이라한다. 젤리와 비슷한 형태로 부드러운 질감이 좋으며 여러 종류의 과일 편이있다. 또, 과일은 특성에 따라 만드는 방버이 조금씩 다른데 오미자는 녹두녹말을 사용해 굳힌다. 오미자는 건조시켜 놓으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어 다른 과편보다 즐겨 ...
숙수(熟水)는 향이 있는 약초를 달여 만든 음료를 뜻한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숙수가 있는데, 고려시대 때는 숙수를 병에 담아 다니면서 음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율추는 밤의 속껍질을 말하는데, 율추를 갈아 물과 함께 끓이거나 율추를 건조하지 않고 그대로 푹 끓여 체에 걸러내도 된다. 밤을 먹을 때 버리게 되는 율추를 모아서 만든 율추숙수는 ...
찹쌀가루를 익반중해 동글게 빚어 꽃으로 장식한 것을 말한다. 봄에 즐겨 먹던 진달래꽃전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예로부터 여름에는 장미꽃전, 가을에는 국화전이나 감국꽃전, 꽃이 귀한 겨울에는 대추로 장식해 계절마다 다른 꽃전을 부쳐 ...